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사전점검 행사가 있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도 새 아파트에 입주한 것이었는데 그땐 이런 점검업체가 있는 줄도 모르고 눈에 띄는 하자만 찾았었어요. 그래도 한 번 경험해 봤으니 잘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요샌 유투브, 블로그에 체크리스트도 많이 돌아다니니까 그냥 해보지머~ 이런 생각으로 셀프 점검 결정. 그 후 사전점검일까지 계속 고민이 되긴 했지만 비용 절감하자 하며 꾹꾹 참았어요.
그러던 중 부모님 댁(같은 아파트인데 점검일이 달랐음)에서 이용한 사전점검 업체에서 나오신 전문가 분들을 보니 확실히 달라도 너무 다른거에요~ 그 자리에서 바로 체크하자로 결정하고 연락했네요.. 점검 하루 전날이라 예약이 다 차있었는데 다행히 부모님 댁도 했다고 시간내어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가장 좋았던건 셀프로는 할 수 없는 장비점검, 정확한 장비로 단열이며, 라돈수치며, 기울기? 수평? 요런 것들 확인해 주시고, 정말 소소한 하자까지 콕콕 찝어주셔요~ 하자 발견 못했을까봐 불안해하지 않아도 되고 믿고 맡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아주 편하게 집 구경만 잘 하고 왔답니다^^
혹시나 또 새 집으로 가게 된다면 그땐 망설임없이 체크하자 이용할꺼에요. 참 2주후 보고서도 잘 받았고, GS에서 하자처리 안될 시 근거자료로 제출할 수 있어서 좋네요~ 체크하자 번창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