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하자 사전점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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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8. 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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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사전점검의 날이 다가왔다.

언제 다 올라가나 지루하던 시간들도 있었는데 벌써 사전점검 이라니..

사실 처음부터 체크하자팀을 염두했던건 아니었다.

모 업체를 우선 예약하고 입금만 하면 되는데 남편이 직접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그럼 우리가 해보자 하고 마음 놓고 있었다.

하지만,날이 다가올수록 불안해져 결국 업체에 다시 연락을 했는데..허걱, 원하는 날짜는 다 자리가 차버려서 간신히 구하게 된 팀이 체크하자 였다.

당일,칼같이 약속시간에 나타나신 3분은 소개 인사를 해주시고 각자의 영역에서 작업을 시작하셨다.

하나 둘씩 하자가 발견될 수록 정말 업체를 이용하길 잘 했단 생각밖에는..

단열부터 라돈수치,배수부분..과연 우리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착착 찾아주셔서 그것만으로도 너무 만족스러웠다.

중간 중간,살면서도 고쳐나갈 수 있는 하자들과 꼭 하고 들어가야 할 하자들,처리 과정도 차분히 설명해주시고 덕담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당일 체크리스트는 적어주시고 메일로 따로 자료를 주시기로 하고 사전점검을 끝냈다.

3일간의 사전점검 기간이 끝나고 아파트 단톡방에선 서로의 하자들을 공유하기 바뻤는데 대부분의 의견은 셀프보단 업체의 도움을 받는게 더 나았다는것과,우린 체크하자 팀을 통해 발견한 하자를 다른 몇분은 알지 못했다는거다.

아쉬운건 후기라는걸 귀찮아서 안 적는 성격이기에 이번에도 사진을 안 남겼다는 거😓

어차피 사후점검도 맡길 생각이니 그땐 사진좀 찍어 올려야겠다.

이상 사전점검 후기였습니당~~

윰윰윰
윰윰윰